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갈공명 와룡전 (문단 편집) == 개요 == 1995년작 고전 [[도스]]용 게임. 우리나라에서는 KCT에서 한글화, SKC에서 유통했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많은 게임중 하나이며, 하필이면 당시 [[코에이]]사의 [[삼국지 3]]라는 희대의 걸작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바람에 많이 묻혔다. 그래도 몇 가지 특별한 점과 '하프리얼타임'이라는 시대를 앞서가는 특유의 게임성 때문에 적지 않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게임. 그래도 삼국지를 소재로 한 非코에이사 게임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이후에 나온 [[삼국군영전]] 시리즈와 플레이 양상이 비슷하다. 이 게임의 독특한 점은 '''초스피드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가장 강대한 2~3시기([[적벽대전]] 전후)의 [[조조]]를 선택하면 4개월(...)안에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1시기의 조조를 선택해도 대략 1년~1년 반(...)만에 [[여포]], [[원술]], [[유비]], [[장수]], 그리고 [[원소(삼국지)|원소]]까지 싹쓸이하고 천하의 판도를 결정짓는 것도 가능하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등 타 게임에서는 그야말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물론 말도 안 되는 이 요소가 이 게임만의 매력이 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초스피드 게임. '''전쟁이 얼마나 쉽게 경제를 붕괴시키는지'''를 실로 리얼하게 묘사한 게임이기도 하다. 다른 삼국지 게임들도 경제 운영이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이 게임은 정말 처절하기까지 하다(...). 중소세력으로 재정난과 함께 몰려드는 적의 물량공세를 막아내는 위치에 있게 되면 [[제갈량]]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부대는 오로지 수도에서만 신규 편성/재편성[* 전투로 소모된 부대 병력 보충.]할 수 있으며, 편성하는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유지비가 소모된다. 그리고 거점에서 거점으로 부대를 이동시키기 시작하면 유지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오/회계/형주 등에서 볼 수 있는 수로지형은 이동시 유지비가 더 센편. 물론 손상된 부대를 수도로 회수할 때도 돈은 그대로 깨진다. 따라서 수도에서 전선까지 거리가 멀거나, 여러 세력과 동시다발적인 전쟁[* 사실 이 게임에서 이것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돌입한 경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면 넓은 영토를 확보, 경제력이 든든하다면 [[미군|압도적인 전력으로 쉽게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다.]] 각 도시들은 '''생산력'''이라는 수치가 있으며 올릴 수 있는 생산력 최대치는 각 성마다 고정되어 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수치에 따라 금과 병력이 들어온다. 대도시인 낙양, 성도, 양양 등의 경우 생산력이 10000~40000 정도이며, 성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도시/소도시의 경우 2000~10000 정도이다. 호로관, 적벽 등 관문/전쟁터들은 0~2000 정도의 작은 수치만 가지고 있는 대신에 성의 지형이 수비에 적당하거나 주둔하는 수비병의 수가 많은 편이다. 처음에 소도시 몇 개 가지고 있을 때에는 조금만 부대를 이동시켜도 금방 재정난에 봉착하는 눈물나는 시기. 물론 성이 100개를 넘어가면 거의 [[쇼미더머니]] 수준이지만. 각 도시는 생산력 외에 '''상승치'''라는 개념이 있다. 즉 생산력의 변동율을 나타내는 것이며, 정상적인 경우 100. 그러나 폭풍, 화재 등 자연재해나 전쟁을 겪을 경우 상승치는 최악의 경우 -100까지 곤두박질친다. 상승치가 0 이하일 경우 붉은 색으로 표시되며, 이 사태가 두 달 이상 지속될 경우 생산력이 급감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당연히 재정수입도, 징병도 개판나면서 순식간에 국가부도(...) 사태로 게임오버. 한 번 떨어진 상승치는 내정관을 파견하거나, 세율을 10% 이하로 통 크게 깎아주면 곧 회복하기 시작한다. 내정관을 파견하면 돈도 들고, 인재도 묶이는만큼 다소 귀찮기는 하지만 회복속도는 더 빠르다.[* 이런데 쓰라고 만들어둔 듯한 장수들도 있다. 손건이라거나(무력1통솔1정치13), 장소(무력1통솔1정치14)와 같은...각 세력별로 이런 스타일의 장수들이 몇명씩은 있기 때문에, 재해가 발생하거나 해서 상승치가 떨어진 곳에는 상태가 가장 나쁜 곳부터 이런 장수들을 돌려서 내정관으로 임명하는 것도 상당히 좋다. 다만 생산력 최대치가 높은 도시만 해주자. 최대치도 낮은데 이렇게 인력 집어넣어봐야 손해만 본다.] 실제 역사처럼 위의 영토인 하북과 중원의 생산력이 높은 것도 특징. 191개의 성 중 상당수가 위나라에 몰려 있으며, 특히 하북은 가히 와룡전 전체의 노른자위와 같은 지역으로 생산력이 높고 도시가 많으며 기병 징병이 잘 된다.[* 정확히는 1장 공손찬의 영토인 유주 지역에서 특히 기병이 잘 모인다. 1장 원소의 영토인 기주 지역은 보병이 잘 모인다.][* 와룡전은 지역마다 보병, 궁병, 기병의 수급률이 달라서 같은 숫자의 병사를 징발하도록 설정해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기병의 경우 유주와 서량, 1장에서 늠구~인민 사이의 중립도시 지대에서 잘 모인다. 보병은 모든 지방에서 잘 모이는 편이지만, 특히 하북과 중원 지방에서 잘 모인다. 끝으로 궁병은 강동지방에서 잘 모인다.][* 이와 같은 지역별 병종 수급률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을 시작했을 때, 그 세력의 초기 병사수 분포를 보는 것이다. 예를들어 서량지역을 차지한 2장 마등은 기병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에서 시작하며, 1장 원소는 보병이 특히 많다. 2~3장 손권은 궁병이 가장 많았다가, 4장에서 형주를 차지하며 보병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통해 형주가 보병이 잘 모이는 곳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도시도 위나라 소속. 촉과 오는 면적에 비해 성의 개수가 좀 적으며 대도시의 개수도 적다. 특히 시나리오 4의 촉이 가진 대도시는 성도와 한중뿐이라 역사대로 북벌을 시작하면 물량에서 밀린다.[* 촉 지방의 생산력 자체는 높은 축에 속한다. 어지간한 대도시 뺨치는 생산력을 가진 강주가 있고, 다른 도시들도 대부분 높은 생산력의 중도시들이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위에 비해 국력이 딸린다는 것과, 수도가 성도여서 위와의 전쟁에서 보급로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진다는 것이다. 세율 100% 등의 꼼수를 써서 위와의 전쟁 전에 수도를 한중이나 기습 점령한 장안으로 옮길 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오는 형주를 먹은 4장에서는 조금 숨통이 트이지만, 1~3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생산력이 낮은 동오지역[* 강북지역이나 촉과는 다르게 건업, 시상, 회계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이 대부분 소도시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도시간 거리도매우 길어 1장 손책으로 강동지역을 점령할 때는 거의 100% 재정이 적자로 돌아선다.]에서 시작하여 매우 국력이 약하다. 세금 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상대세력의 휴전요청 또는 공동작전교섭 정도. 두 세력이 싸우고 있을 때 종종 공동작전교섭이 들어오는데, 이때 적당히 돈을 받고 특정 세력을 샌드위치 하면, 그 공격받은 특정세력은 곧바로 휴전요청을해서 돈을 싸들고 와서 두 세력으로부터 갑자기 [[돈벼락]]을 맞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시나리오 1에서 손책 vs 유요의 싸움이 날때 주변세력인 원술, 왕랑, 엄백호 등의 세력으로 플레이할때 이런 현상을 대단히 많이 볼 수 있다. 적당히 눈치를 봐가면서 전투에 끼어드는 묘미도 이 게임의 재미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어설프게 전쟁에 참여했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으니 요주의. 전쟁을 해야만 통일을 할 수 있으므로 세금과 함께 병력도 모아야 한다. 기병, 보병, 궁병의 세 병과가 있으며, 이는 국가 재정관리에서 따로따로 징병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